이용후기

이용후기

7월 마지막주 삼식이네에서 감동의 하룻밤을 보내고...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아로미
작성일13-08-04 00:00 조회3,524회 댓글0건

본문



산막이길 등산을 다녀오다 우연히 눈에띈 황토펜션...

제목두 외관도 맘에들어 오자마자 인터넷 검색해서 마지막 남은 삼식이네 방 예약해놓구는 모임 사람들한테 일방적 통보해버린 여행.

혹시나 일행들이 맘에 않들어 하면 어쩌나...은근 걱쩡도...

펜션이름처럼 걱정도 일상도 모두 내려놓게 만들어 주는 편안한,정겨운 펜션이었습니다~



펜션도착하자마자 밭에서 옥수수 따는 사장님께 옥수수 파는거 있냐고 여쭤보니까 파는건 없고 끝물이라 시원치않다고 말씀하시면서 한솥 가득 담아주시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에 감동~

마당에서 끓여도 된다고 해서 또 감동~

맛있는 고추랑 상추도 맘껏 따서 먹을 수 있어서 감동~

뒤꼍 마루랑 해먹에도 감동~

인원수 초과돼서 이부자리 부탁드렸는데도 흔쾌히 한채 내주셔서 감동~

숯불은 무인판매대에서 7400원으로 해결해서 또 감동~





넓고 시설 좋은 펜션보다도 작지만 따스한 인심과 황토방에서의 힐링...

지친 몸과 마음에 제대로  휴식이 되는 정말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.

잘 쉬었다 왔습니다

다시가고픈 산막이길 최고의 휴식처...

내려놓을게 많은 분들께 강추합니다^^*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